지금까지의 글은 일기, 생각을 적는 느낌이라 반말로 썻지만 이 글은 정보전달이 강함으로 존대말로^^
베르세르크의 세계관에선 크게 나누어 두개의 세계가 있습니다. 하나는 현실세계, 또하나는 유계
둘은 완벽하게 떨어져있는것이 아니라 어느정도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 왼쪽으로 갈수록 현실세계, 오른쪽으로 갈수록 유계입니다. ->
도시사람(파크를 못보는 초반 파르네제)-시골사람(현재의 파르네제)-가츠-파크-사도-트롤-고드핸드
위와 같은식으로 소속이 되어있죠. 점점 공상과학(?)쪽으로 갈수록 유계의 소속입니다. 엘프를 비롯한 자연의 엘리멘탈들은 유계와 현실세계의 중간에 속해있는 존재죠. 현실세계에 가까울수록 유계를 느끼지 못하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시골사람보다 도시사람이 파크를 보지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파크를 보지 못하던 파르네제가 재생의 탑에서 밤을 보낸 후 파크를 보듯이) 가츠는 제물로써 마의 것이 되었고 마(정확히 말하면 사도)와 싸우면서 틈새의 세계에 속해있죠. 정령의 숲에서의 대화에서 '만약에 엘프의 존재를 믿지 않으면 엘프가 없어진다.'라는 식의 예기를 합니다. 이시도르가 이상한것(?)을 믿지 않으면 되잖아라고 하죠. 유계의 존재를 '마'라고 하는데 고드핸드,사도도 마입니다. 그리고 시르케가 사용하는것도 마법이죠. 마라는 단어자체는 악마와는 다른뜻입니다. 마 자체는 선과악이 없으며 현실세계에서 이해할수없는 유계만의 존재입니다. 시르케의 경우 그 마를 다루는 법을 연구하는것이고요. 사도무리들을 마라고 부르지 않고 인간이 아닌자라고 부르는것도 많이 나오죠. 유계의 마라는 존재안에 트롤도 사도도 고드핸드도 엘리멘탈들도 시르케의 마법도 다 존재하는것입니다.
이제 스토리로 들어가봅시다. 인간의 갈망(이 갈망이 이데아를 만들었죠)에 의해 베헤리트가 발동(?)하면 이세계의 문이 열리고 고드핸드에 의해 갈망을 이룹니다. 인간의 상식(?)으론 어쩔수 없는 유계의 존재가 잠시 동안 되는것이죠. 사도의 경우 육체가 존재하는등 완벽한 유계의 존재가 되는것이 아니라 가츠처럼 틈새의 세계에 있는 존재죠.
베헤리트의 역활은 어찌보면 아주 단순하게 차원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입니다. 본래라면 절대 가지못할 유계로 가게해주는것이죠. 유계에 가서 고드핸드를 만나고 갈망을 이루는것은 고드핸드와의 계약이죠. 베헤리트는 그뒤에 어떤기능도 하지못합니다. 하지만 해골기사의 환수검에서 보듯이 베헤리트는 현세의 힘이 닫지 못하는 유계에 차원을 열어 그세계에 통하도록 하는것이니 베헤리트를 녹여 변한 환수의 검으로 뱃속의 창부편에서 해골기사는 차원의 문을 연것입니다. 해골기사의 말에서처럼 환수검으론 유계의 존재인 고드핸드를 한방 먹일수도 있겠죠. 제 예상이지만 그리피스 전생의 식에서 해골기사가 가츠와 케스커를 구할때도 환수의 검을 사용했을 것입니다. 현세의 영향을 받지않는 그리피스가 마법사를 공격한것도 마법사는 유계의 힘을 사용하기때문에 현세의 일반인과 달리 영향을 미칠수 있기때문이죠.
현세에 가까울수록 유계에 가지못하듯이 유계에 가까운 존재는 현세에 오지못합니다. 고드핸드는 현세에 올수없죠. 달팽이 백작의 식에서 페무토가 가츠를 공격할 때 또한 직접적인 공격을 하지 못했습니다. 서로 영향을 줄수 없는 사이이기 때문이죠. 그리피스또한 고드핸드이기 때문에 현세에 올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가능하게 했느냐? 인과율에 의한 알사도의 갈망때문이죠. 알사도의 갈망이란 완벽한 세계의 부화, 알사도의 갈망인 완벽한 세계란 무엇이냐. 떨어져있는 두세계가 합해지는것입니다. 물론 이 갈망은 시르케가 말하는 엘리멘탈을 믿고 그들을 이용하는것과도 같은 바램입니다. 완벽한 세계란 알사도뿐만아니라 정령들을 연구하는 시르케의 바램이기도 하죠. 물론 시르케의 예기처럼 유계의 여러 영역중 어둠의 영역인 크리포트쪽인 고드핸드,사도와 정령등 따듯한 영역쪽인 시르케가 있지만요.
결국 알사도의 완벽한 세계의 부화의 바램대로 완벽한 세계가 되기위해 세계는 겹쳐졌고 겹쳐진덕에 현세에 올수없었던 트롤을 비롯한 유계의 존재들이 올수있게 되었고 그들과 마찬가지로 고드핸드인 육체(육체라는 것은 현세의 것으로 현세에서 멀어질수록 육체가 존재하지 않음)를 가지지 못한 그리피스는 가츠의 아이의 몸을 빌어 현세에 존재를 할수 있게 되었죠. 슬랑은 트롤의 시체속에서 나타났고요. 알사도의 소원 전에는 '호랑이와 상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질문처럼 서로를 인지하고 싸우는 것이 불가능했다가 이제 가능하게 된것이죠. 현세로 온 그리피스가 강한 이유는 현세와 이계의 힘 둘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아마 앞으론 시르케 또한 점점더 마법에 능숙해질것이고 유계의 존재가 현세에 영향을 미치듯이
현세와 틈새의 세계에 속한 가츠는 점점 유계와 가까워져가고 있는 드래곤 슬레이어에 광전사의 갑옷의 힘까지 더해져서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게 더 영향을 미치면서 싸울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