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꾸준한 자가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것들중 가장 큰 것이 공부였으며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해서도 대부분의 회사에서 직,간접적으로 강요받기도 한다. 공부를 한다는것은 인생이라는 한정된 시간중에 남은 시간을 더 나은 시간으로 만들기 위한 투자이며 놀고 즐기고 싶은 마음을 참으며 노력한 댓가이다. 공부라는 것이 가장 단시간내에 많은 것을 습득할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세상에는 공부외에도 아니 공부로는 얻을수 없는 수많은 지식들이 있다. 우리는 친구를 만나든,운동을 하든,여행을 하든,티비를 보든 알게 모르게 경험으로 수많은 지식을 얻게 되는데..
이때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얻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에 따라 시시콜콜한것 하나하나 다 기억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사람은 과연 기억력이 다른사람보다 훨씬 좋은것일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기억력의 좋고 나쁨과 상관없이 기억을 하고 지식을 쌓는 방법이 있다.
사진은 인도사진이지만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며 퍼온겁니다.(어울리는 사진을 찾기 위해 검색을 해서 마음에든 사진이 수 많은 사진중 인도사진이라는것 또한 우연이 아니지 않나 싶다)
예를 들어...출퇴근,혹은 등하교로 버스를 타고 매일 같은 길을 한시간동안 간다고 하자. 본인은 애플제품을 파는 매장(프리스비같은)에 관심이 있다면 그 길에 있는 모든 애플매장의 위치를 자신도 모르게 기억할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 없이 지나다녀도 기억을 못할것이다. 관심이라는 것이 하나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님으로 나이키, 스타벅스, 디지탈카메라, 패밀리레스토랑등 본인이 관심이 있는것이라면 기억을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기억을 못할것이다. 이것은 기억력이 좋고 나쁨으로 설명할것이 아니다. 내가 이것에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이다.
인도,일본을 몇년전 다녀왔고 몇일전 베트남에 여행을 다녀왔다. 인도에 다녀온 이후 그랬던 것처럼 나는 뉴스를 보다 베트남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 이전과 달리 그 기사를 읽을것이다. 그리고 기억할것이다.
아주 어릴적 이발같은 이유로 기다리는 시간이 있을때 앞에 신문이 있으면 펼쳐보곤 했다. 그 깨알같은 글씨로 수십 페이지에 해당하는 신문을 다 보는데 5분이 걸리지 않았다. 왜냐면 내용중에 관심이 가는 내용이 없으니까!! 흔히 누구나 보는 오늘의 운세도 당시 내 나이대는 나오지 않았기에 단지 보려고 폈지만 어떠한 것도 얻지 못한체 덮고 지금 처럼 핸드폰도 있지 않아 기다리는 시간을 멍하니 보내곤 했다. 그때에 비해 덜 해지긴 했지만(덜해졌다는 것의 의미는 아주 크다. 단지 누구나 덜 해졌을테니 얼마나 덜 해졌는지가 그 차이를 나타내겠지만) 지금도 남들에 비해 그리 길지 못하다. 위와 비슷한 경우에 의해 비슷한 시기에 신문을 폈는데 난 다봤는데 여전히 보고 있는 사람을 보면 저사람은 똑같이 무의미한 시간에 나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어가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첫예의 버스, 두번째의 신문에서 지식을 얻기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는것 같은 힘든(?)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냥 남아 도는 멍하게 보낼 시간을 특정한 무언가에 관심을 가졌기때문에 지식을 쌓아 나갔다. 길에 굴러다니는 돌 하나, 벌레 한마리 하나 하나에 다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의미있는것으로 생각했다면 그것은 지식이 되었을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나의 기억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의 관심은 또 다른 관심을 끌어 내어 점점 관심을 크게 만든다. 자동차에 아무런 관심이 없던 사람이 길을 가다가 아주 이쁘게 생긴 차를 보게 된다. 갑자기 궁금해져서 집에 돌아와 검색을 하게 된다. 차이름 회사정도 알아내고 그밑에 적힌 수많은 그차에 대한 정보(속도,배기량이얼만지,어떤종류의 기름을 넣는지등)는 관심이 적어 보이지 않는다. 그 차에 관심을 가진 이후 그 차외에 다른 차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무엇이 다른지도 궁금해지고 왜 그런 차이가 생기는지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다보면 하나씩 점점 지식이 쌓이는 것이고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하는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보이기 시작하면 학교 다닐때 영어단어를 외우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 수학문제를 풀기위해 공식을 외우고 풀기위해 보냈던 힘들고 참고 노력한 시간과는 분명 다른 즐기는 시간의 연장이된다. 정확히 말하면 힘들고 참고 노력한 시간이 호기심,관심에 의한 흥미 때문에 즐거운 시간으로 변한다.
본인은 공부를 잘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의지가 약해서 노력이 부족해서 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 계기가 무엇이든 위의 예처럼 관심과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빨리 알고 즐긴 사람은 잘 했을것이고 그것을 깨닳지 못한 사람은 공부를 못했다. 본인은 학교 다닐때 공부를 못했다. 정말 앉아 있으면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은 하지만 몸은 정말 하기 싫었다. 20년이 지났지만 내가 느낀 괴로운 시간을 참고 노력해서 1등을 한사람은 존재 할수 없다고 믿는다. 그것이 가능하려면 어떤 계기이든 동기부여가 되어 흥미를 느끼게 하는 시점이 분명히 존재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글을 쓰는 나는 현재 35세이다. 35년동안 그렇게 살아온 누군가와 그렇지 못한 누군가는 어떠한 노력을 들이지 않고 인생동안 쌓아온 지식의 차이가 어마어마 할것이고 그 수많은 잡지식들중 인생을 변하게 할 결정과 판단에 큰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다.
이 세상의 작은 것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고 호기심과 관심을 가져라! 그러는 것만큼 괴로운 시간이 즐거운 시간으로 변하고 공짜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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